
위키 + AI + 멀티 LLM으로 소설을 만드는 방법
최근 흥미로운 실험을 해보았다. 단순히 AI에게 소설을 써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관을 구조화하고 그 안에서 캐릭터를 움직이게 만든 뒤 이야기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의 핵심은 세 가지 요소의 결합이다.
- 위키(Wiki) → 세계관 구조화
- AI Role Play → 캐릭터 대화 생성
- 멀티 LLM → 서로 다른 캐릭터 사고 방식 구현
1. 세계관을 먼저 구조화한다
소설을 시작하기 전에 세계관을 위키에 정리한다. DokuWiki 같은 위키 시스템을 이용하면 인물, 종족, 세계 설정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소설 세계관 ├─ 인물 ├─ 종족 ├─ 세계 ├─ 설정 └─ 스토리
이렇게 하면 세계관의 규칙이 명확해지고 AI에게도 일관된 기준을 줄 수 있다.
2. 장면(Scene)을 설정한다
세계관이 정리되면 다음 단계는 특정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Scene 장소 : 폐허가 된 신전 등장인물 : 엘리아, 드래곤 상황 : 첫 만남
이 장면을 기반으로 AI에게 캐릭터 역할을 맡긴다. 중요한 점은 AI가 소설을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로 반응하게 만드는 것이다.
3. AI Role Play로 대화를 생성한다
AI는 설정된 캐릭터 역할을 맡아 상황 속에서 대화를 만들어낸다.
세계관 Wiki ↓ Scene 설정 ↓ AI Role Play ↓ 대화 로그 생성
이렇게 만들어진 대화는 완성된 소설이 아니라 이야기의 원재료가 된다.
4. 멀티 LLM 실험
더 흥미로운 실험은 캐릭터마다 다른 LLM을 사용하는 것이다.
Scene Manager
↓
├─ Dragon LLM
└─ Human LLM
예를 들어 드래곤은 더 큰 모델을 사용하고 인간은 작은 모델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렇게 하면 캐릭터의 사고 방식과 말투가 자연스럽게 달라진다.
5. AI는 원재료를 만들고 작가는 정제한다
Simulation ↓ 대화 로그 ↓ 작가 편집 ↓ 소설
AI는 캐릭터와 상황을 만들어내고, 작가는 그 결과를 정리하고 편집하여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한다.
결론
이 방식의 핵심은 단순하다.
세계관을 먼저 살아 움직이게 하고
그 안에서 이야기를 채굴한다.
AI에게 소설을 쓰게 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를 움직이게 하는 것. 그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대사와 상황이 나오고, 그것이 새로운 이야기의 씨앗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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